고려말 대학자이신 익재 이제현(17세)선생의 9대손이며 태종조 한성판윤에 이른 죽은 이지대(21대)선생의 5대손으로 1592년 임진왜란으로 경주 양월이 함락되어 외가 영천에 이거하시다 이곡 노곡에 유락하시어 경주이씨 노곡문중 입향조가 되신 묵와공의 음덕을 기리고자 후손들이 초당을 세워 경로재라 하다가 1917년 중건하여 영모재라 하였다. 이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며 소로수장형식의 한옥이다.